미·중 무역전쟁 공포에 부진…런던 1.6%↓

      2019.05.08 08:33   수정 : 2019.05.08 08:33기사원문
유럽 주요국 증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 우려감에 부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중 추가 관세' 발언 여파는 지수를 끌어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3% 하락한 7260.47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1.58% 떨어진 12092.74까지 밀려 지수 1만2천선이 위협을 받았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60% 내려 5395.75로 종료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50는 1.78% 빠진 3401.7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에 추가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하락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유럽 국가)의 성장전망이 악화한 것도 장 막판 지수를 더욱 끌어내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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