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재단, 올해 수당상에 이형목·이태진 교수·권익찬 연구원 선정

      2019.05.09 17:59   수정 : 2019.05.09 17:59기사원문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당상은 △기초과학부문 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응용과학부문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인문사회부문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가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수당재단에서 매년 시행 중이다.


시상식에는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이호왕 전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 고건 전 국무총리, 이용훈 전 대법원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김동기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 230여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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