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 신인부 류일훈씨 '춘앵전'·'승무'로 국무총리상

      2019.05.09 12:22   수정 : 2019.05.14 09:50기사원문


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류일훈’(24)씨 가 ‘춘앵전’과 ‘승무’로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고 국립국악원이 8일 밝혔다.

신인부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류일훈씨는 경희대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생각지 못 한 큰 상을 받아 감격스럽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에 매진하여 훌륭한 무용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는 중견 명무들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예인부(만 30세 이상)와 신인부(만 30세 미만)의 두 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예선·본선의 구분 없이 궁중춤·민속춤 2개 종목 총점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예인부 수상자들에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신인부 최고상인 국무총리상(금상) 수상자는 해외 문화예술 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신인부 △국무총리상 류일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김재희 △국립국악원장상 윤승아 ■ 예인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홍보희 △국립국악원장상 이승주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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