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BMW 운전자, 중부고속道서 보수공사 현장 돌진…3명 사상

      2019.05.10 07:13   수정 : 2019.05.10 13:03기사원문
9일 오후 1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A씨(29)가 몰던 BMW 승용차가 2차로에서 도로 보수 공사중이던 작업자와 굴삭기 등을 들이 받았다.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9일 오후 1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A씨(29)가 몰던 BMW 승용차가 2차로에서 도로 보수 공사중이던 작업자와 굴삭기 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작업자 B씨(40)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다른 작업자와 굴삭기 운전기사 등 두 명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의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공사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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