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수현,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에 지장 없어
2019.05.10 11:00
수정 : 2019.05.10 11:00기사원문
배우 조수현(37)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 했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오후 11시 24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씨의 여동생은 "친언니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친동생이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 문을 열고 들어갔고, 조수현씨가 소파에 쓰러져 있었다"며 "그의 곁에는 스틸록스 성분의 약통이 발견됐고, 조씨가 20정 정도 복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수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스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으로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영화 '장화홍련' '야차'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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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