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해리 왕자, 어머니날 맞아 로얄베이비 발사진 공개
2019.05.13 11:07
수정 : 2019.05.13 11:07기사원문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12일(현지시간) 로얄 베이비 출산 후 처음 맞는 '어머니날'에 아기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의 발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이날 미 타임지,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서섹스 공작부인 메간 마클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물망초를 배경으로 아기의 발을 만지고 있는 엄마 서섹스 공작 부인의 손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고인이 된 해리 왕자의 어머니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좋아했던 물망초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을 두고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추모한 것으로 해석했다.
이 게시물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어머니, 그리고 돌아가셨지만 영원히 기억될 모든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하며"라며 "우리는 (어머니) 여러분 모두를 기리고 축하한다. 오늘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어머니날로, 서섹스 공작 부인의 첫 번째 어머니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에서 어머니날은 올해 3월 31일로, 이미 지났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어머니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올해는 5월 12일이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