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영화화, 윤제균 연출·정성화 주연

      2019.05.13 11:32   수정 : 2019.05.13 11:32기사원문


창작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13일 JK필름에 따르면 ‘해운대’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연배우는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인 정성화로 확정됐다.

뮤지컬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왔다.


뮤지컬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일 년을 담은 영화다.

원작 뮤지컬은 2009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된 후 10년 간 뜨거운 사랑 받았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웅’의 대표 넘버를 보고 듣는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보다 장대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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