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꽃이 예뻐서"…텃밭에 내놓고 재배한 70대
2019.05.15 15:47
수정 : 2019.05.15 16:14기사원문
(김제=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텃밭에 양귀비를 키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71)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김제시 신풍동 자택 인근 텃밭에서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 500여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양귀비를 마약 원료로 사용하거나 유통한 정황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양귀비 꽃이 예뻐서 키운 것이다. 불법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