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주 트렌드, 밀레니얼·Z세대에 맞춰라"
2019.05.17 17:25
수정 : 2019.05.17 17:25기사원문
삼정KPMG는 17일 '新소비 세대와 의·식·주 라이프 트렌드 변화'란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 기준 밀레니얼·Z세대는 국내 인구의 44%를 차지한다.
밀레니얼·Z세대의 의(衣)·식(食)·주(住) 소비 트렌드도 분석됐다. 의 분야에선 △의류 관리 노동의 축소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패션을 통한 자기표현 욕구 등이 제시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건조기 등 육체노동 부담을 덜어주는 재화와 서비스에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건조기는 2015년 7만 대가 팔렸는데 지난해엔 무려 100만대가 팔리며 14배 이상 성장했다. 의류 관리기도 같은 기간 3만대에서 30만대로 판매량이 10배가량 늘었다.
식 분야에선 △가정간편식(HMR) 시장 부상 △식품 소비 다양화 △구매 대행화 등이 새롭게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 분야에선 △홈코노미의 부상 △맞춤형 주거 공간으로의 진화 △코디비주얼(Co-dividual) 리빙 등이 두드러졌다. 실제 설계부터 세입자 의사를 반영해 짓는 '퍼즐주택', 초소형 주택, '코리빙' 하우스 등 '코디비주얼)' 리빙이 뜨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