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는데 나가라 해서" 주점 여주인 살해한 60대

      2019.05.17 19:02   수정 : 2019.05.17 19:02기사원문

술 마시고 있는데 나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화가나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60대가 검거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주점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5)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께 부산 중구 한 주점에서 업주 B(57)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시간 30분 뒤인 17일 오전 1시 30분께 주점으로 찾아온 남편에 의해 발견됐지만 숨진 상태였다.

남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주점 인근의 A씨 집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주인이 나가라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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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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