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商議 박명진 회장, 부산대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

      2019.05.18 14:43   수정 : 2019.05.18 14:43기사원문
【김해=오성택 기자】 박명진 경남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모교인 부산대에 억대의 장학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김해상의는 18일 박명진 회장이 부산대 개교 73주년을 맞아 부산대총동문회장학회에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회장은 부산대 총동창회에서 대학 후배들의 장학금 조성과 장학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기부자 이름으로 기부자가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을 지명하는 ‘특지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이어, 이날 장학금 기탁 약속을 실천했다.



박명진 회장은 “후배들의 면학 정진과 부산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장학기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한 다음,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되돌려 주는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진 회장은 지난 3월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과 김해상의일념장학재단 통합 기념으로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5월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모친의 함자인 ‘주연’(珠延)에서 이름을 지은 ‘주연홀’ 건립기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장학기금 릴레이 기탁활동을 펼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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