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신도시 능호관 작은도서관 개관
2019.05.23 11:01
수정 : 2019.05.23 11:01기사원문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율정마을 7단지 아파트에 ‘능호관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태수 양주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많은 시민이 능호관 작은도서관에서 독서문화를 즐기고 인근의 능호관 이인상 공원에서 이인상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돌아볼 수 있는 일상 속 소중한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도서관이 이인상 선생과 같은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능호관 작은도서관은 신도시 내 주민이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양주시가 총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율정마을 7단지 아파트 관리동 1층에 조성했다.
양주 출신 조선후기 문인화가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능호관 이인상(凌壺觀 李麟祥) 선생’의 호를 명칭으로 선정한 ‘능호관 작은도서관’에는 88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해 주민에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180㎡ 규모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양주시는 능호관 작은도서관이 책과 함께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생활 속 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