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안심터치 스마트링’ 확대…여성폭력 근절

      2019.05.24 13:16   수정 : 2019.05.24 13:16기사원문


[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연천경찰서, 행복뜰상담소(성폭력상담소)와 협력해 관내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긴급 SOS호출이 가능한 ‘안심터치 스마트 링’ 보급을 시범사업에 이어 확대 시행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24일 "안심터치 스마트 링의 보급 확대를 통해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의 경우 2018년 가정폭력 및 성범죄 발생 건수는 164건이며 행복뜰상담소(성폭력상담소)에 의뢰한 상담 건수 또한 451건에 이르러 사회적 약자인 여성인권 강화를 위해 안심터치 스마트 링과 같은 안전용품 지원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안심터치 스마트 링은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로 긴급상황 발생 시 터치 버튼을 3~5초 간 누르면 사전에 설정된 전화번호로 현재 위치와 10초 간 현장상황 녹음파일이 전송되는 호출기다.


한편 연천군은 스토킹 및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나, 신변 보호 대상자, 상담소 종사자 등에 안심터치 스마트 링을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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