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방공무원 심폐소생술로 20대 생명 구해

      2019.05.28 10:42   수정 : 2019.05.28 13:32기사원문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119 구조대원들의 모습(제공=대전시 소방본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시 소방공무원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윤곤 소방령은 지난 26일 오후 2시께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후반의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환자의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의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 소방령은 "일반 시민들도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면 내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이번 일로 새삼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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