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日초등학생들 '묻지마 칼부림'에 참변...피의자 포함 총 3명 사망
2019.05.28 14:47
수정 : 2019.05.28 14:47기사원문
【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도쿄 인근 가와사키(川崎)시에서 28일 등교길 아동 등을 상대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 피의자를 포함 총 3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NHK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피의자는 이날 오전 7시45분께 양 손에 칼을 쥐고, 통학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초등학생 등에게 접근해 차례로 칼을 휘둘렀다. 무차별 칼부림에 30대 남성 1명과 초등학교 6학년 여아가 숨졌으며, 10여명이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