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관광산업 활성화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2019.05.29 15:07
수정 : 2019.05.29 15:07기사원문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2019년 관광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호텔업·리조트업·대형 건설사·용역사 임직원 등 40개 기업 50여 명을 초청, 경남의 관광 투자환경 소개와 5개 주요 관광 프로젝트 투자 제안, 기업 밀착형 투자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제적 파급력이 크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에 맞춘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과 서부경남 KTX와 연계한 편리한 관광환경 조성 등 경남 관광산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투자환경 소개에서 지리산과 황매산, 소매물도 및 해금강을 비롯한 자연경관과 1500년 전 가야유적을 비롯한 유구한 문화유산, 사시사철 열리는 지역축제 등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인프라를 보여주며 관광개발 투자 성공사례를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여기업들은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는 △마산로봇랜드 2단계 사업(창원)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통영) △해금강 관광휴양지 조성(거제) △부곡온천 재개발(창녕) △다이어트보물섬 조성(남해) 등 5개 주요 관광프로젝트에 집중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각 시군에서 높은 사업 추진의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민관 공동 인프라 개발 및 각종 인허가 밀착 지원 등을 약속함에 따라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 관계자는 “서부경남KTX 및 4차 산업과 연계된 관광산업 혁신을 통해 더욱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이 원팀을 구성해 관광개발 프로젝트 투자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시책을 촘촘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참가기업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업초청 팸투어 및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등 경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