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프로토콜, 제네시스 블록과 맞손…아시아 장외거래 시장 진출

      2019.05.30 10:05   수정 : 2019.05.30 10:05기사원문

오프라인 전자상거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캐리 프로토콜이 장외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캐리프로토콜은 글로벌 암호화폐 현금자동입출기(ATM) 공급사이자 장외거래(OTC, Over The Counter) 중개 서비스 제네시스 블록(Genesis Block)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캐리 프로토콜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외거래 시장에서 기관 및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시장에 기반을 둔 제네시스 블록은 매달 1400억원 이상의 장외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엔 전세계 장외거래 플랫폼 중 비트코인캐시(BCH) 취급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제네시스 블록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테더 등 총 13개의 암호화폐가 등록돼 있으며, 캐리 프로토콜은 국내 암호화폐로는 제네시스 블록 플랫폼에 이름을 올렸다.


캐리프로토콜은 추후 제네시스 블록의 ATM 사업과 연계도 구상 중이다.

캐리프로토콜의 파트너사인 스포카의 멤버십 적립 서비스 도도포인트가 설치된 전국 1만개 오프라인 매장에 암호화폐 ATM 기기를 설치해 암호화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재승 캐리프로토콜 공동대표는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25%가 장외거래 시장에서 거래되는 만큼 해외 및 전문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캐리프로토콜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대표적인 실생활 암호화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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