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별도 앱 출시‥태양광 PF 상품도 첫 선

      2019.05.30 14:00   수정 : 2019.05.30 14:00기사원문

카카오페이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 더보기에서도 페이 관련, 결제, 송금, 투자 등의 서비스는 동시에 제공된다.

카카오페이 앱은 켜는 순간 바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QR스캐너, QR코드, 바코드가 한 화면에 나타난다.

결제 바코드를 옆쪽으로 밀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포인트 적립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송금서비스에는 즐겨찾기 기능이 추가됐다.
카카오페이 앱에서는 자주 송금하는 친구를 즐겨찾기에 등록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측 하단에 있는 ‘더보기’ 에는 청구서, 인증, 예약송금, 더치페이 등 카카오페이의 주요 서비스와 혜택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공지사항, 약관·정책도 눈에 띄게 배치했고, 고객센터와 카카오페이 소개 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도 바로 연결 될 수있어 더 편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성향에 따라 플랫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더보기 내 페이홈과 카카오페이 앱에서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또 투자 상품 포트폴리오에 태양광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품을 처음 추가했다.

카카오페이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3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금융플랫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보급·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수익을 배분해 국민소득 증대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천항만공사의 ‘국민햇빛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직접 시행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통해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의 추가 장치 준공을 위한 투자금을 모집한다. 이 사업수익은 투자한 국민에게 안정적인 이율로 공유한 후 나머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다.

국민햇빛펀드는 12개월의 투자 기간 동안 연8%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1인당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오는 31일 사전상품이 개시되고 △1차 6월3일(4억) △2차 6월10일(3억) △3차 6월17일(3억)에 거쳐 총10억원의 펀드를 조성한다.
투자상품은 오전 11시에 오픈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안전한 상환 재원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거래소와 전력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상품 운용은 투게더펀딩이 담당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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