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폭염 TF팀 ‘가동’…동사무소 쉼터 지정
2019.05.30 22:53
수정 : 2019.05.30 22:53기사원문
[남양주=팡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재난안전사고인 풍수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여름철 시민생활안전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성군 남양주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재난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놓아서는 안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강구로 올해도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소방서, 관계공무원 등 총 32명이 참석해 여름철 대비 중점 추진대책에 대해 점검하고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에 대비한 취약시설 사전점검·예찰활동 강화, 폭염 장기화 전망에 따른 독거노인, 비정형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이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됐다.
남양주시는 이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TF팀 구성 및 13개 협업기능반을 갖춘 종합상황실 운영 등 선제적인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로당-마을회관-동사무소 등을 쉼터로 지정해 시민에게 개방하며, 재난 유형별 홍보 및 계도를 수시로 시행하며 풍수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