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양양군 최고, 태백시 최저

      2019.05.31 00:15   수정 : 2019.05.31 00:15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10번째로 높고, 전년대비 6.1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강원도가 밝힌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 5월 31일자 결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결정·공시 대상필지는 전년도 259만2000 필지 대비 2만4000 필지가 늘어나 261만6000 필지로 전국 대비 7.83%이다.

또,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대비 강원도 평균 6.17% 상승해 지난해 변동률 7.01%보다 감소했으며, 올해 전국 평균 8.03% 보다 1.86% 낮은 수치이다.



또 서울, 광주, 제주, 부산, 대구 등 에 이어 전국에서 10번째 높은 상승률 기록했다.

또한, 전년 7.01%에 비해 상승폭이 0.84%하락한 6.17%상승률을 보였으며, 주요 상승 시군으로는 양양군 12.09%, 고성군 10.41%, 영월군 9.82%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도내 지역별 최고 상승률은 양양군 12.09% (전년 상승률 10.46%)이고, 상승률 최저는 태백시 2.37% (전년 상승률 0.54%)이다.

또, 필지별 최고 상승률은 춘천시 조양동 50-13 대지(상가) 가 ㎡기준 1264만원으로 기징 높고, 필지별 최저는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산363-5 임야로 ㎡기준 148원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강원도 주요 상승원인은, 동서고속, 동해고속도로 및 서울강릉KTX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동해안 해안가 주변의 투자 및 귀농 전원주택 수요 증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예정 기대심리 작용, 지가의 현실화를 위한 시세반영률 확대로 강원도는 몇몇 시군을 제외하고는 전년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61종의 행정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지가는 31일부터 시ㆍ군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강원도 홈페이지 토지정보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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