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국상하수도협회장 맡는다

      2019.06.02 09:55   수정 : 2019.06.02 09:55기사원문

【광주=황태종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에 이어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을 맡는다.

광주광역시는 이용섭 시장이 오는 4일 한국상하수도협회 이사회 선출과 26일 총회 승인의 절차를 거쳐 7월 1일 제11대 협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002년 수도법에 따라 설립된 물산업 전문기관으로, 환경부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상하수도 관련 기업, 유관 단체 및 학회, 전문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상하수도의 선진화와 공공용수 수질 보전 등을 위해 국내 물 산업 정보 제공, 상하수도 기자재·수질설비 인증사업, 인재 양성교육, 워터코리아 개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역대 협회장은 제1대 고건 전 서울시장을 시작으로 제10대 권영진 대구시장까지 서울과 영남권 광역단체장이 역임해왔다.


이번에 이 시장이 협회장으로 선출되면 호남지역 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협회장을 맡아 상하수도 발전과 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이끌게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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