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보는 '올백'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 변신?

      2019.06.04 09:45   수정 : 2019.06.04 09:45기사원문


자신만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잠시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해 화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 예배에 깜짝 등장했다.

버지니아주에서 하루 전 총기 난사로 1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였다.



모자와 재킷, 면바지, 골프화 차림으로 교회를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단상에 오르면서 모자를 벗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달리 머리카락을 뒤로 모두 넘긴 일명 '올백' 스타일의 모습이었다.


이에 트위터를 비롯, 소셜미디어에는 "트럼프의 새 헤어스타일 봤느냐", "이 스타일이 더 낫다", "평소 스타일이 차라리 낫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부터 골프를 치고 곧바로 예배에 들르면서 머리를 손질할 시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변신은 잠시 뿐이었다.
3일 영국 국빈방문에 나서면서는 원래의 헤어스타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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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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