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무역기술장벽위원회 의장에 장성화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서기관

      2019.06.05 18:22   수정 : 2019.06.05 18:22기사원문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에 근무하는 장성화 서기관(사진)이 4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TBT는 국가마다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를 뜻한다.



TBT위원회는 164개 WTO 회원국이 참여한다. 상품무역이사회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다.
매년 3차례 정례회의를 통해 회원국의 TBT 협정 이행, 기술규정과 관련된 이슈에 관해 협의한다.

정경록 산업부 세계무역기구과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주요국의 기술규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TBT위원회 의장 진출을 통해 다자통상 무대에서 협정 준수와 이행 강화를 위한 노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