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GES에서 5G 혁신 위해 글로벌 협력 제안
2019.06.06 09:47
수정 : 2019.06.06 09:47기사원문
KT 황창규 회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9에서 '미래산업, 5G'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5G 혁신을 위해 각국 정부의 협조와 전 세계 기업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창규 회장은 미래산업 3개분야(5G·AI·제조)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에서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황 회장은 미국 국무부와 네덜란드 정부의 초청을 받아 3~5일간 GES 2019에 참석해 폼페이오 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미국이 2010년에 시작, 올해 9회째 열린 GES 2019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GES 2019는 전 세계 약 2000명이 참석했으며, 5대 아젠다(연결성, 에너지, 헬스, 식량, 물)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