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아 '냉감 기능성 의류' 아웃도어 주력 제품으로 떠올라

      2019.06.08 06:01   수정 : 2019.06.08 06:01기사원문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냉감 소재 의류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뿐 아니라 협업으로 디자인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차인철X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냉감 컬렉션을 출시했다.



아트 디렉터 차인철은 현 시대를 대표하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인치 인치 인치’라는 디자인 레이블을 운영하며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래퍼 빈지노의 낙타 앨범 커버 일러스트로 화제를 모으며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을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블랙야크 냉감 기술의 ‘시원함’과 ‘청량감’을 재해석한 오브제와 톡톡 튀는 컬러 조합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라운드티셔츠, 넥게이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들에 적용된 ‘엑스트라 콜드 바이 야크아이스’는 강력해진 냉감 기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이트진로의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와 함께 선보인 블랙야크만 기술이다.

차인철 콜라보 제품을 포함해 티셔츠, 팬츠, 용품 등 총 43종에 적용된 이 냉감 기술은 자일리톨, 유칼립투스, 상환변환물질(PCM) 캡슐이 피부 접촉 시 열을 빼앗는 흡열 원리를 이용해 체온이 올라가면 즉각적인 냉감 효과가 발휘된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김영훈 이사는 “업그레이드된 블랙야크만의 냉감 기술을 직관적인 네이밍만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아트 디렉터 차인철과 협업을 기획했다”며 “시원함과 청량함, 그리고 아트를 입은 이번 블랙야크 콜라보 냉감 컬렉션으로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살린 쿨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여름철 각종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이너스 테크 컬렉션’ 신제품은 원단의 독특한 횡단면 구조가 피부와 닿는 접촉면을 넓히거나, 원사를 특수한 꼬임 구조로 가공하여 공기 구멍의 크기를 넓히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체에서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방출시키고 냉감 효과를 높였다. 러닝, 등산 등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도 착용 가능한 티셔츠와 팬츠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매칭하여 활용 할 수 있는 폴로 티셔츠, 재킷 등도 함께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테크 런 반팔 라운드티’는 냉감 기능은 물론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항균 가공 처리를 더해 러닝, 등산 등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서도 땀 냄새가 나는 것을 막고 쾌적함을 제공해준다. ‘애슬리트 쇼츠’는 냉감 및 전방향(4-Way) 스트레치 기능을 지닌 소재를 적용해 고강도의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착장과 매칭이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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