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기술 미래주역 모여라 ‘2019 국가암호공모전’ 개최
2019.06.09 12:36
수정 : 2019.06.09 12:36기사원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암호포럼, 한국정보보호학회와 국가정보원 후원으로 ‘2019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암호공모전은 우수 연구 인력 배출, 연구 성과 창출 지원, 일반 국민의 암호에 대한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공모전에서 수상한 논문은 국제암호연구회(IACR) 주관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학회 유로크립트(Eurocrypt), 크립토(Crypto), 아시아크립트(AsiaCrypt) 등에 다수 채택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공모전은 △암호 논문 분야(암호 원천기술·암호기술 응용 및 활용) △암호 문제풀이 분야 △암호 소개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콘테스트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 국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UCC 공모를 이번 공모전에 추가했고, 기존 문제풀이 분야의 난이도를 조정했다.
KISA는 각 분야별 우수 응모자를 선정해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8월 30일까지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양자 컴퓨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세계는 암호학적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진흥원은 국가암호공모전 등 국내 암호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