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물사료 업체,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점검
2019.06.09 22:54
수정 : 2019.06.09 22:54기사원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의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 82곳에 대한 가열처리 기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또 시설 기준 준수 여부와 사료의 안전성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각 시도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관내의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준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점검에서 준수사항 위반 등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사료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제품의 회수·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특별점검 이후 지자체별 지정 전담관이 사료 제조업체를 수시로 점검하고 매월 한 차례 정기 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