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OS, 개방형 버전 나온다
2019.06.10 10:17
수정 : 2019.06.10 10:17기사원문
‘티맥스OS OE’는 상용 버전에서 기업 환경을 위한 일부 기능을 제한한 것 외에 사실상 동일하다. 그래픽 커널은 기존 리눅스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복잡하고 무거운 X-윈도 시스템을 대체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티맥스OS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UI/UX)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그래픽 기술을 적용했다.
티맥스오에스는 오는 7월에 오픈 예정인 티맥스OS B2C 버전을 위한 다운로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중에 ‘티맥스OS OE’의 실행파일 및 소스코드를 포함해 모든 것을 전면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깃허브, 소스포지 등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저장소 및 커뮤니티에도 공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티맥스오에스는 오픈소스 진영의 수많은 사용자 및 개발자와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국내 기업 주도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티맥스OS OE’는 기존 단순한 리눅스 배포판 형태의 개방형 OS와 달리 강력한 강점들을 갖추고 있다. 400여명에 이르는 전문 연구원과 기술인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OS에 적응하기 쉬운 그래픽 환경을 갖추고 있어 MS 윈도 사용자도 이질감이 적고, 기존 OS와의 호환을 위한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OS 전환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