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마두역·일산역’ 확대
2019.06.11 09:28
수정 : 2019.06.11 09:28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6월부터 마두역과 일산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했다.
안미경 고양시 여성가족과 팀장은 11일 “다음 달에도 무인택배함을 1곳 더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여성친화도시 안전 사업으로 사람이 왕래가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양시는 2016년부터 관내 7곳(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작년 운영실적은 총 1만4132건으로 월평균 1100명 이상의 시민이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운영실적은 총 6532건으로 여성안심무인택배서비스 이용률은 증가 추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