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IBK기업은행 모바일뱅킹앱에 사설인증 시스템 공급

      2019.06.11 09:52   수정 : 2019.06.11 09:52기사원문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구 에이티솔루션즈)은 IBK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인 'i-ONE뱅크'에 사설인증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i-ONE뱅크의 사설인증서는 복잡한 공인인증서 없이 패턴, 지문, 얼굴 등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제공하며 숫자 6자리로 구성된 인증비밀번호로 이체, 상품가입, 뱅킹거래 등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해진다.

특히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 수준을 높였으며, 이러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공인인증서 및 추가 인증수단 없이 하루 5000만원까지 이체가 가능하다.

이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지 않는 사설인증 시스템으로는 가장 높은 이체한도 수준이다. 또 인증서 유효 기간은 3년으로 늘려 매년 고객이 인증서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아톤 김종서 대표는 "보유하고 있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과 다수 금융사의 사설인증 구축경험을 토대로 사설인증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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