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순방' 文대통령, 노르웨이 도착...12일 '오슬로 연설'

      2019.06.12 01:27   수정 : 2019.06.12 01:27기사원문

【오슬로(노르웨이)=김호연 기자】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후 두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출발, 1시간여의 여정 끝에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우리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12일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오슬로포럼 기조연설,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일정을 갖는다.

또 오는 13일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해 우리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에 승선하고 '그리그의 집'도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일정을 마친 오는 13일에는 마지막 방문국가인 스웨덴으로 이동한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뢰벤 스웨덴 총리와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대립 극복 및 합의 정신 정착'의 상징적인 장소인 쌀트쉐바덴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또 의회 연설,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 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는 15일 귀국길에 오른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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