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돌고래 '고장수' 13일 두 번째 생일맞아

      2019.06.12 20:40   수정 : 2019.06.12 20:48기사원문
9일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아기 돌고래 '고장수'가 조련사로부터 먹이를 받아 먹고 있다. 2018.6.9/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두 번째 생일 축하 벽.(울산 남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아기돌고래 고장수의 두 번째 생일인 6월13일을 맞이해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체험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고장수와 생일이 같은 방문자에게는 고래생태체험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체험관에 입장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고장수의 사진이 인쇄된 거울을 증정한다.



공단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고장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이벤트 벽을 준비해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6월, 고장수는 몸길이 120㎝, 몸무게 20㎏가량의 큰돌고래로 태어났다.
두 돌을 앞둔 현재는 몸길이 249㎝, 몸무게는 182㎏로 훌쩍 성장했다.


하루에 고등어, 열빙어 등 물고기 5㎏정도를 먹고 있으며 어미의 모유도 시간당 1.3회정도 섭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들은 먹이를 먹기 시작한 후에도 수유를 병행하며 1.5년에서 3년정도의 수유기간을 가진다.


이날 생일자 무료입장은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서류를 지참해 매표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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