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커피 얼음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 집중 점검한다”
2019.06.13 15:46
수정 : 2019.06.13 15:46기사원문
야외활동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야외활동에서 많이 소비되는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일부 식품을 수거해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항목으로는 ▲ 커피전문점 등에서 제조하는 제빙기 얼음 ▲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 얼음 ▲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조리·판매 음료 ▲ 소시지, 즉석밥 등 캠핑용 인기 식품 등이다.
식약처는 수거한 식품들을 대상으로 세균수,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 데 사용하는 ‘고기 구이용 석쇠’ 등도 수거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산균과 크릴 오일, 시서스가루 제품도 검사 항목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생활밀착형 제품을 집중 수거 및 검사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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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