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록스타 존 본 조비가 만든 로제와인 '햄튼워터' 출시
2019.06.15 00:00
수정 : 2019.06.15 00:00기사원문
세계적인 록스타 존 본 조비가 만든 프리미엄 와인이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그래미 어워드 상을 받은 세계적인 유명 록가수 존 본 조비와 함께 프랑스 와인계 샛별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이 합작해 만든 '햄튼워터(Hampton Water)'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햄튼워터는 록가수 존 본 조비와 그의 아들 제시 본지오비가 미국 동부 휴양지인 햄튼에서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프리미엄 로제 와인이다.
본 조비는 다수의 와이너리를 찾아본 끝에 남프랑스 랑그독 와인의 개척자이자 선구자인 제라르 베르트랑과 조인트벤처 회사인 햄튼 워터 와인을 설립했다. 본 조비 부자는 병 디자인을 포함해 제품 제작과 블랜딩 전 과정에 참여했다.
햄튼 워터는 그르나슈 등 지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을 이용해 신선한 과실향과 은은한 미네랄 터치를 생생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8년 3월 첫 출시 후 세계적 유명 와인평론지인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0점을 받고 2018 와인 스펙테이터 톱 100와인에 83위에 오르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와인이다.
본 조비는 "제라르 베르트랑과 와인을 만드는 일은 다른 작곡가들과 협업하는 것 만큼 창조적인 경험"이라며 "제라르 베르트랑은 훌륭한 음악가처럼 재능과 와인의 지식을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생산과정의 소감을 전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햄튼워터는 출시와 함께 인정받은 고품질의 로제와인"이라며 "여유를 만끽하며 와인을 편하게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와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