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계열사, 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잇단 동참
2019.06.14 16:49
수정 : 2019.06.14 16:49기사원문
롯데GRS 남익우 대표 "다음차례는 롯데슈퍼"
롯데GRS 남익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텀블러나 머그잔 등을 사용한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금된 적립금은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한다.
남익우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와 롯데슈퍼 강종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롯데GRS 남익우 대표는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제 검토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GRS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김병덕 기자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 "다음 참여자 롯데百"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가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된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이다. 친환경 제품 사용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 인증사진 1건당 1000원을 적립해 세계자연기금과 제주도 환경보전 활동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지난 1월 목표치인 2만건을 달성하면서 공식 캠페인은 끝났지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자는 차원에서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다음 참여자로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와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을 추천했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깨끗한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 임직원들은 작은 생활습관부터 큰 사업에 이르기까지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