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전국고속도로 '혼잡'..."오후 7시 풀려"

      2019.06.15 14:49   수정 : 2019.06.15 14:49기사원문
화창한 주말 날씨에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15일 "고속도로 지방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감소했지만 다소 혼잡한 상태"라며 "서울방향은 오후부터 혼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체는 오전 9시께부터 시작됐다.

오후 7~8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3시께부터 본격 정체가 시작돼 오후 7~8시경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82만대라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오후 2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기흥~수원 4㎞, 달래내부근~반포 8㎞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부산 방향으로는 한남~서초 4㎞, 신갈분기점~수원 2㎞, 천안부근~목천부근 10㎞, 옥산~옥산부근 2㎞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경우 구리방향 송파부근~광암터널부근 9㎞, 하남분기점~강일 5㎞, 계양~송내 6㎞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일산방향은 소래터널부근~송내 4㎞, 계양부근~김포부근 7㎞, 양주요금소부근~노고산1터널 3㎞, 토평~상일 4㎞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화성 휴게소 사고로 발안IC~비봉IC 4㎞,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답답하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 남양주요금소부근~서종부근 12㎞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신월 1㎞ 내 구간이 정체다.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오후 2시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6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2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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