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욕구 해소하려"…주택 2곳 6차례 침입 여성 속옷 등 훔친 20대
2019.06.17 09:42
수정 : 2019.06.17 10:52기사원문
(남해=뉴스1) 강대한 기자 = 대낮에 빈 집을 노려 여성 속옷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이모씨(20)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3일 오후 2시쯤 경남 남해군 한 주택에서 잠겨있지 않은 현관으로 침입해 여성 속옷 등 16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7월13일부터 지금까지 남해군 주택 2곳에 6차례에 걸쳐 침입해 여성속옷과 현금 등 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이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훔친 속옷을 성적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용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