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다투다가…모텔 여주인 때려 숨지게 한 40대 송치

      2019.06.17 14:30   수정 : 2019.06.17 15:07기사원문
대전 중부경찰서 전경©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송애진 기자 = 장기투숙 중 월세 문제로 주인과 다투던 중 모텔주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모텔 여주인을 주먹과 발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씨를 대전지검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께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60대 여주인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날 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모텔을 수색하던 중 A씨가 묵고 있던 객실에서 숨져 있는 주인을 발견했다.

경찰은 달아난 A씨를 추적, 지난 5일 전북 군산에서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월세 문제로 주인과 다투다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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