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규모 6.0 지진.. 6명 사망·75명 부상

      2019.06.18 09:12   수정 : 2019.06.18 09:12기사원문

중국 서남부 쓰촨성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

중국지진대망(CENC) 등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간) 중국 서남부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16km 깊이다.



이 지진으로 진원지인 창닝현과 궁현 등 인근 지역에서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첫 지진이 감지된 이후 40여분간 5.1 규모의 여진을 비롯해 최소 4번의 여진이 계속됐다.

신화통신은 진앙 인근에 위치한 호텔이 붕괴됐으나, 사상자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에는 균열이 발생했으며 인근 충칭시에서도 가옥 일부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경찰은 주민들을 건물과 집 밖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당국은 피해 현장에 의료진과 소방대원 등 300여명의 구조대를 급파, 5000개의 텐트와 1만개 접이식 침대, 이불 2만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중국 #지진 #쓰촨성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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