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잡자” 제주삼다수 B급 영상물 ‘水타트랙’ 화제
2019.06.19 13:56
수정 : 2019.06.19 15:30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와 유통사인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B급 감성의 '깨끗한 물을 찾아서 수타트랙' 영상을 공개한 지 이틀 만에 200만뷰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개한 삼다수 수타트랙 영상은 10~20대 젊은층과의 소통과 삼다수 앱 배송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2분 31초 분량의 '깨끗한 물을 찾아서 수타트랙'편은 물이 고갈된 고향 행성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계인 닥터수트레인저(이준혁 분)가 인공지능 춘식스(춘식 분)와 함께 우주에서 가장 거대하고 깨끗한 정수기가 있다는 제주도에 도착해 벌어지는 소동을 담았다.
특히 영상에서 B급 유머코드와 더불어 실제 제주 도민들과 해녀들이 출연해 배우들과 함께 제주 방언, 제주의 자연 풍광과 함께 영화를 패러디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다.
외계인들은 제주도 전체가 천연 정수기라는 것을 알고 제주도를 가져갈 수 없어 스마트폰 앱으로 삼다수를 주문해 고향 행성에 보낸다는 설정으로, 외계인도 건강을 위해 제주삼다수를 선택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한 맛과 편리함을 담아냈다.
영상은 제주삼다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섭 공사 소통협력팀장은 “국민 브랜드인 삼다수가 젊은층에게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가기 위해 코믹하고 황당한 콘셉트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했다”며 “영상을 통해 삼다수 앱 배송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의 자연환경과 풍광을 느끼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다수는 영상 공개와 함께 6월 말까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삼다수 앱 다운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할인권과 삼다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