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감사원장 표창.. 교육행정 투명성 높아져

      2019.06.20 08:49   수정 : 2019.06.20 08:49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2019년 감사원에서 실시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감사원장 표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평가로 2017~2018년 연속 C등급에 머물다 B등급으로 평가등급이 상향됐다.

2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광역.교육) 등을 대상으로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4개 분야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A~D 4개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차원 시 교육청 감사관은 “지난 해 7월 취임한 노옥희 교육감이 핵심공약으로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함에 따라, 그 실천과제로 부정부패·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공익제보센터 설치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시행하며 자체감사의 실효성,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이번 감사원 심사평가에서도 예전에 비하여 우수하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연말 청렴도 평가에서 예전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월에 발표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도 시.도교육청 중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 해 청렴도 평가와 부패시책 평가에 이어 올 해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한 단계 더 상승한 것은 우리 울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연이은 긍정적인 신호를 밑거름으로 삼아,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 궁극적으로는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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