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2억...교원, 교육·생활가전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

      2019.06.21 11:20   수정 : 2019.06.21 11:20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교원그룹은 다음달 21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KYOWON Deep Change Start-up Priz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은 이들과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선발 분야는 교원의 사업영역과 협업을 이룰 수 있는 ▲AI 기반 학습관리 ▲디지털콘텐츠 ▲AR·VR 활용 실감형 교육 콘텐츠 ▲생활가전 혁신 기술 등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는 ▲헬스&뷰티 관련 솔루션 ▲ICT ▲핀테크 등 교원이 진출하지 않은 사업영역에서도 진행된다.

시상금 및 투자금은 12억원 규모다. 교원은 2개 리그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리그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딥체인지 리그'와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을 포함해 모집하는 '미라클 리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원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2019 스타트업 프라이즈' 결선 진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 및 시상 지원과 함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 지원, IR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0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교원은 각 스타트업의 사업 잠재력, 기술상용화 가능성, 투자 효용성 등을 평가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영욱 교원그룹 디지털융합사업본부장은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이 빠르게 디지털화됨에 따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분야, 혁신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적극적인 상생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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