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해변에서 시원한 수제맥주 한잔…비치비어 페스티벌
2019.06.21 14:03
수정 : 2019.06.21 14:03기사원문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청정한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을 배경으로 수제맥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강릉시는 7월12~14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2019 경포 비치비어 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경포비치비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강릉수제맥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경포바다와 수제맥주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강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깨끗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 제작한 생분해 잔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한다.
주 행사장인 경포해변에는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들의 개성 넘치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설치되며 강릉 지역 맛집과 안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을거리 섹션도 준비된다.
백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야간 디제잉 파티, 해변 게임 액티비티 등 이색 볼거리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김영희 관광과장은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인 강릉은 수제맥주 축제 개최에 최적의 장소”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를 통해 청정 강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