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푸른마을공동체센터 정신건강토크쇼 등
2019.06.21 16:12
수정 : 2019.06.21 16:12기사원문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오는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수요일마다 정신건강토크쇼 '이 밤의 토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쇼는 신만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서 주민들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오는 26일에는 고상열 리카르도 천주의성요한수도회 수사가 강연자로 나서 '어디에 있니?'를 주제로 토크쇼 첫 문을 연다.
다음날 24일에는 신상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어디만큼 왔니?'를 놓고 이야기한다.
8월28일에는 교육인 강원국 씨가 '어떻게 표현할까?', 9월 18일에는 국제정신분석가 양동석 씨 '어디로 가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토크쇼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개소 20주년을 맞이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심전심 Festival–경계를 넘기 전에, 함께'를 주제로 정신건강세미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동구의회, 모의 의회체험교실 운영
광주 동구의회는 21일 계림초등학교 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동구의회 의원과 인사를 나눈 뒤 의회 구조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기초의원 역할을 맡아 직접 선정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학생들은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민주적 토론 문화와 회의 방법을 익히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했다.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매년 모의의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소방, 국가유공자 주택에 소방시설 보급
광주 동부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동안 국가유공자 가구에 소화기·화재 경보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소방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유공자 13명의 집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관리·사용법 등을 안내했으며, 화재 시 대처법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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