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1만2천명 자립 증진

      2019.06.22 02:37   수정 : 2019.06.22 02:37기사원문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 장애인의 오랜 숙원이자 양주시 최초의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양주시는 21일 관내 장애인복지 발전의 중추적이 역할을 담당할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 김종필 양주경찰서장, 박정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장은주 양주도담학교장, 홍윤표 양주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삼숭동에 총 92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5211㎡, 건축연면적 2999㎡,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관 1층에는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고객상담실, 강당,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카페 등이, 2층에는 통합사무실과 재활치료실, 부모·아이쉼터, 식당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힐링텃밭을 설치했다.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에서 위탁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장애인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각종 상담과 교육, 자립지원, 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월21일 현재 1만1800여명(인구대비 5.4%)에 달하는 양주시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 나아가 사회통합 가치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며, 시설은 1일 400여명, 연간 6만8000여명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으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창조적인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과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구별 없이 하나 되어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감동양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장애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유치해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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