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전국 고속도로 다소 혼잡…서울→부산 5시간

      2019.06.22 11:06   수정 : 2019.06.22 11:06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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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 정체 오전 11시~낮 12시 최대…오후 7~8시 해소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토요일인 22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은 다소 줄었지만 나들이 차량이 나선 지방 방향으로는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8시~9시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시~7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충청권 방향 정체는 오후 2시 이후 비교적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고, 서울외곽순환선 정체는 오후 5시~6시 최대였다가 오후 7시~8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시~10시쯤 시작돼 오후 5시~6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7시~8시쯤 풀리겠다. 상행선 차량은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1분 Δ울산 4시간46분 Δ강릉 3시간29분 Δ양양 1시간58분 Δ대전 2시간12분 Δ광주 3시간28분 Δ목포 4시간14분 Δ대구 4시간8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1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7분 Δ대구 3시간32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한남IC~잠원IC 구간, 양재IC~서울요금소 구간과 서울방향 기흥IC~수원신갈IC 구간 등에서 차들이 시속 10㎞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서평택IC 등 2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IC~용인IC 구간 등 4개 구간에서도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서올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판교분기점~성남 부근 등 21㎞ 구간, 판교(일산)방향 18㎞ 구간에서도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7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모두 각각 49만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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