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소통역량 강화…마을의제 자율발굴

      2019.06.22 11:56   수정 : 2019.06.22 11:56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5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평내동 주민총회 마을의제 발굴 시민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혜경 남양주시 자치분권과장은 “민선7기 공약을 적극 실천하고자 시민과의 대화채널을 강화하고, 시민이 주도하고 원하는 시책을 발굴 추진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며 “특히 주민총회가 토론회 형태로까지 진화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소통에 목적을 둔 일회성 토론회에서 벗어나 토론회 실효성을 극대화시켜 소통으로 문제 해법까지 도출해 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발족한 마을계획단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주민이 직접 다양한 마을의제를 선정해 함께 토론하며 진행과정과 방향성을 결정했다.


특히 남양주시 자치분권과는 이번 토론회에 시민 퍼실리테이터 9명을 지원해 생활복지, 문화예술, 교육돌봄, 이웃소통 등 4개 분과별 주민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내동 주민 30여명이 참석해 마을 변화를 위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오는 7월13일 열릴 평내동 주민총회는 토론회에서 도출한 의제를 토대로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시민 퍼실리테이터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읍면동별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토론회를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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