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서명 돌입

      2019.06.22 15:47   수정 : 2019.06.22 16:02기사원문
전북 무주군이 '무주~서울 직통버스 생활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무주군제공)2019.06.22/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과 무주군의회가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서울행 첫차를 8시 이전으로 무주행 막차를 18시 이후로 편성해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을 만들어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무주~서울 직통버스 생활권 촉구’는 지난 4월1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에서 이해양 의원의 5분 발언으로 촉발됐다.

의회는 10일 제27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 한 ‘무주~서울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앞서 무주군과 의회는 전북도와 충남도 관계부서를 방문하고 전북고속과 금남고속 대표 및 임원진 면담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시간 변경안은 국토교통부에 조정안으로 제출돼 심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명 운동에는 150개리 이장·부녀회장 등 주민들이 동참하고 있으며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해양 의원은 “무주~서울 간 1일 생활권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며 염원이다”며 “국토부에서 장기간 표류되지 않고 조속히 해결돼 군민과 내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해소되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서명서에는 산골에 사는 무주군민의 삶이 변하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지역 활성화를 고대하는 간절함이 담겨있다”라며 “무주군에서는 무주~서울 일일생활권이 하루빨리 실현돼 무주가 편하게 살기 좋고 찾아가 쉬기 좋은 고장이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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