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민-관합동 수돗물 검사…적수사태 예방

      2019.06.22 19:36   수정 : 2019.06.22 19:36기사원문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일 상반기 민-관 합동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먹는 수돗물 신뢰도 향상과 수질검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고촌정수장 및 관내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김포시민을 대표해 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이 시료 채취 및 수질검사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김포시는 고촌정수장을 비롯해 수돗물 평가위원이 임의로 선정한 대표성 있는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돗물 시료를 채수했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전상권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민-관 합동 수질검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적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 관로 등 시설물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더욱 힘써, 시민 불안감을 해소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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