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실라리안' 참여 업체 모집
2019.06.23 09:33
수정 : 2019.06.23 09:33기사원문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참여할 신규업체를 모집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신청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매출실적이 있는 제조기업으로 최근 2년간 평균 연매출액이 3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니며 국세 및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는 기업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한 제품 홍보와 온라인 쇼핑몰 입점, TV홈쇼핑 방송, 국내외 전시회 및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전문기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2차보전)을 지원받으면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원의 융자와 2%의 이자를 1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로 8월 서류심사, 9월 제안평가 및 실제품평가, 10월 현장실사를 거쳐 11월중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라리안 육성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1997년 처음 브랜드를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34개 업체(식품 18, 비식품 16개)가 참가중이다.
이근식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실라리안 참여업체의 판로와 매출에 성과가 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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